충청도

사의루(四宜樓)

浮石 2008. 6. 29. 09:49

 

사의루(四宜樓)는 숙종때 건립한 것으로 전해오는데, 사의는 예로부터 길지(吉地)로 인식되어 온 이곳 영춘땅의 산·수·인·심(山水人心)을 뜻한다. 영춘앞을 흐르는 격강은 조선시대까지만 해도 광나루의 소금배와 오대산과 소백산에서 흘러 온 뗏목이 만나 직거래가 이루어지는 남한강 뱃길문화의 중심지였다. 여름 홍수와 겨울 빙하로 인해 내륙의 섬이었던 영춘땅 격강위에 90년대초 영춘대교가 건설됨으로써 비로소 사계절 육지로 편입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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