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의루(四宜樓)는 숙종때 건립한 것으로 전해오는데, 사의는 예로부터 길지(吉地)로 인식되어 온 이곳 영춘땅의 산·수·인·심(山水人心)을 뜻한다. 영춘앞을 흐르는 격강은 조선시대까지만 해도 광나루의 소금배와 오대산과 소백산에서 흘러 온 뗏목이 만나 직거래가 이루어지는 남한강 뱃길문화의 중심지였다. 여름 홍수와 겨울 빙하로 인해 내륙의 섬이었던 영춘땅 격강위에 90년대초 영춘대교가 건설됨으로써 비로소 사계절 육지로 편입되었다.
사의루(四宜樓)는 숙종때 건립한 것으로 전해오는데, 사의는 예로부터 길지(吉地)로 인식되어 온 이곳 영춘땅의 산·수·인·심(山水人心)을 뜻한다. 영춘앞을 흐르는 격강은 조선시대까지만 해도 광나루의 소금배와 오대산과 소백산에서 흘러 온 뗏목이 만나 직거래가 이루어지는 남한강 뱃길문화의 중심지였다. 여름 홍수와 겨울 빙하로 인해 내륙의 섬이었던 영춘땅 격강위에 90년대초 영춘대교가 건설됨으로써 비로소 사계절 육지로 편입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