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서 이항로선생 생가.. 보수공사를 하고 있었다..
서종면 노문리 535-6번지에 위치한 이항로 선생 생가는 서울에서 6번 국도를 경유하고 양수리에서 이어지는 363번 지방도를 경유하여 서종면 문호리를 지나 양평에서 가평 방향으로 약 7km 지점에 위치한 노문, 명달리 이정표를 따라 약 10km정도 올라가면 노문리가 있습니다. 생가는 마을 중앙에 위치하고 있으며, 인접한 화서기념관과 경기도 지정 문화재 노산사지와 함께 고고한 자태를 뽐내고 있습니다.
이 이항로 선생 생가의 규모는 약 200여년이 되었으며, 안채 15칸과 사랑채로 되어 있습니다.
이곳은 경기도 지정문화재 제105호로 화서 이항로 선생의 부친께서 지으신 집으로 이항로 선생이 태어나 수학하시며 일생을 보내시고, 양헌수, 김평묵, 유중교, 최익현, 유인석, 홍재학등 많은 선비들을 길러내시며 후진양성을 위해 힘쓰신던 곳으로, 규모는 바깥주인이 거처하며 손님을 접대하던 사랑과 대문간에 붙어있어 하인들이 거쳐하던 행랑, 집의 안쪽에 있는 ㄱ자형 안채 15칸등 2동이 전형적인 사대부의 주택구조를 따르고 있습니다.
또한, 기념물 제43호인 노산사지는 화서 이항로 선생의 위패와 영정을 모시고 학덕을 기리는 곳이며, 그 옆 화서 기념관에는 선생의 다양한 저서와 작품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그 외 벽계계곡, 수입계곡, 명달계곡 등 수려한 자연경관이 자연그대로 잘 보존되어 있으며, 통방산, 중미산, 고동산, 화야산등 초보자도 쉽게 등산할 수 있는 등산로가 있다. 또한 북한강 줄기의 아름다움을 마음껏 즐길 수 있는 까페(cafe)촌이 형성되어 있어 드라이브와 자연의 낭만을 즐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