寧越 이야기

다시찾은 유승도 시인의 집

浮石 2010. 9. 24. 00:00

 

 예밀1리에서 유승도시인 집으로 올라가는 지름길인데 구비구비 돌아가는 길에 군데 군데에 가파른 비탈길이 있었다..

 소주 한 박스 옆에 끼고 유시인의 뒤를 따라오르는 친구의 발걸음이 가볍다.. 20m쯤 올라가면 유시인 집이다..

 벌통으로 만든 가족명패가 더욱 정겹게 맞아주는듯 하다..

부릅뜬 눈으로 지켜보고 있는 장승들..

두 번째 찾은 유승도시인의 집.. 여기서부터 앞마당이다.. 

처마 끝에 매달려있기에 찍어 봤더니...  

 오늘의 유승도표 가스렌지 받침은 카터칼이 됬네..^^  아마도 지난번엔 매직팬이었지..?

 

삼겹살 냄새에 애타게 기다리고 있는 저 복실이의 눈빛을 보라..   

삼겹살 한점 얻어먹고 입맛 다시고 있는 10년을 넘게 함께 산 가족같은 복실이..

어린 나무에 칡넝쿨이 감아서 생긴 흔적인듯..

 

 

 얼마나 욱 죄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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