寧,平,旌 이야기

동강에 국내 최장 250m의 섶다리 설치

浮石 2011. 4. 23. 14:17

 

단종문화제 앞두고 동강둔치와 덕포 연결

 

국내에서 가장 긴 250m의 섶다리가 동강에 놓여져 단종문화제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볼거리와 체험 장소를 제공하게 됐다.
  군에 따르면 단종문화제 주행사장인 동강둔치와 덕포를 연결하는 섶다리는 전통방식대로 축조한 다리로서 길이 250m, 폭 2.2m의 크기에 보, 다리발, 연재, 섶 등 총 9톤의 목재가 사용됐다.
  섶다리는 매년 11월 섶다리 축제를 개최하며 섶다리 마을로 전국적으로 알려진 주천면 판운리 청년회원들이 그 동안의 축적된 기술을 바탕으로 설치했다.
  군은 섶다리를 관광객들이 걸어서 체험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오는 30일에는 조선시대 국장재현 행렬 중 만사, 곡궁인, 일반백성 등 150여명이 건너는 퍼포먼스를 연출하고, 5월 1일에는 단종과 정순왕후가 만나는 ‘해후의 장소’로도 활용해 관광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