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 명호면 도천리에 있는 범바위와 전망대
명호면에서 울진방향으로 삼동재 고개를 오르다보면 약 4km지점 길 좌측에는 소규모 주차장이있고, 우측 길 옆으로 호랑이상과 전망대가 있다 . 울진방향에서 명호면 방향으로는 삼동휴게소에서 명호면소재지 방향으로 고개넘어 약 1km 내려가면 좌측 길옆에 전망대와 호랑이상이 있다.
예전에는 호랑이 두마리가 있었다고하나 어찌된 일인지 지금은 한 마리만 남아있다.
범바위 전망대에서 내려다본 낙동강(명호강) 모습
사진 위쪽에 보이는 물을 막아놓은 시설물은 명호 소수력댐이다.
범바위 전망대에서 내려다본 낙동강(명호강) 모습
매호 유원지
葛川 (갈천) 동쪽에 있으며 약 500여년 전 안동권씨 士溫 (사온)이라는 분이 낙동강과 운곡천이 만나고 태백산맥과 일월산맥 황우산의 교차점으로 산수가 수려하고 매화꽃이 떨어지는 형곡 (梅花落地[매화낙지]) 이라 하여 梅湖 (매호) 라고 하였다. 그러나 일제시대 때 행정구역 개편을 하면서 明湖 (명호) 라 불리어 졌다고한다.
태백산에서 발원하는 낙동강 본류와 운곡천이 명호면 도천1리 매호유원지에서 합류하며 이합류점을 영남의 젓줄 낙동강의 공식적인 기점으로 책정되어 있다.
합류하는 지점은 강폭이 넓어 비로소 강으로 명명될 수 있으며 은어, 잉어 등 어족이 풍부하여 예로부터 낚시터로 각광을 받고 있다. 특히 안동댐으로 인해 바다로 회귀하지 못하고 안동호에서 낙동강 상류를 오르내리며 자라는 육봉어가 잡혀 성수기에는 전문 낚시꾼들로 들끓고 있다.
매호유원지로부터 낙동강 본류 및 운곡천 상류 1- 2km를 관리편의상 매호유원지로 통칭하고 있으나 실제는 이 합류지점이 매호유원지이다.
국도 35번선이 안동, 청량산을 거쳐 이곳 명호면과 삼동재를 지나 노루재, 늦재를 넘어 태백시로 통하는 드라이브 코스로 인기가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