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촌항
고려 공양왕이 왕위를 물려주고 원주, 간성을 거쳐 이곳으로 궁궐을 옮겼다하여 '궁촌'이라 부른다. 1914 행정구역 개편때 가래(추천), 대길곡, 선왕, 대흥, 양지, 구마, 갈전의 7개 자연부락을 합하여 궁촌리라 하였다.
원평해수욕장은 삼척에서 울진방향 16km지점 궁촌 해수욕장 아래(남쪽)에 있다.
좁고 긴 백사장으로 되어있다.
궁촌해수욕장과 왕래가 가능하도록 연접하여 있어 예전에는 궁촌과 하나의 해수욕장이었으나, 행정구역의 이원화 및 주민간 소득증대 차원에서 분리 운영하고 있는 곳으로, 가족단위 피서지로 많이 이용되고 있다. 특히, 송림 내에는 군 부대가 주둔하여 있고, 마을관리 간이 해수욕장으로서 주간에만 이용이 가능하다.
추억의 해송길
궁촌해변과 이웃해 있는 원평해변은 뒤쪽으로 울창한 소나숲이 있고, 해양레일바이크가 지난다. 특히, 울창한 소나숲에서 야영을 하며, 즐기는 물놀이는 가족단위 피서객에게 인기가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