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의 아름다운 해안절경을 보고싶다면, 용담3동으로...
용담3동은 제주의 해안선을 따라 마을이 형성된 곳으로서, 사람들의 휴식처인 용담레포츠공원과 비상연락수단이었던 수근연대 등이 있다. 특히, 어영카페거리로 가면, 밤에도 제주의 신비한 바다를 감상할 수 있는 오색(五色)조명등이 여러분을 유혹할 것이다.
또한, 용담3동은 제주국제공항이 생김으로 인하여, 이 곳에서 살던 사람들이 정든 고향을 떠나야만 했던 향수가 어린 곳이다. 지금은 해안선을 따라 카페거리(어영카페거리)가 형성되어 있어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관광명소로 부각되고 있다.
특히, 여름이면 해안선을 따라 자전거 레이스 대회, 스쿠버다이빙 대회 등 한여름밤의 해변축제가 열리며, 봄·여름·가을·겨울 밤바다를 환하게 수놓는 고기 배들을 수시로 만나볼 수 있을 것이다.
* 수근연대 : 조선시대 사용된 군사 통신 시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