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도

병산서원 만대루

浮石 2006. 5. 20. 15:11

 

 

문루(門樓)인 만대루는 향사나 서원의 행사시에 고자(庫子)가 개좌와 파좌를 외는 곳으로 사용되며, 정면 7칸, 측면 2칸 규모에 무익공 3량가 팔작지붕으로 꾸민 누각이다.

2층 누마루 주위에는 계자각 난간을 돌렸고, 그 밖에 만대루와 복례문 사이에는 물길을 끌어 만든 천원지방(天圓地方) 형태의 연못이 조성되어 있다.

강당인 입교당은 팔작지붕인데, 정면 5칸, 측면 2칸으로 중앙 3칸에 대청을 두고 그 좌우측에 각 1칸씩의 온돌방을 두었다.

동·서재는 구조가 크게 다르지 않은 대칭적 구성의 건물로 각기 정면 5칸, 측면 1.5칸 크기의 납도리 5량가 맞배지붕으로 이루어져 있다.

 

존덕사는 정면 3칸, 측면 2칸의 단층 맞배지붕에 처마는 겹처마이며, 특히 기단 앞 양측에는 8각 석주 위에 반원구의 돌을 얹어놓은 대석(臺石)이 있는데, 이는 자정에 제사를 지낼 때 관솔불을 켜놓는 자리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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