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도

소수서원 당간지주

浮石 2006. 5. 29. 08:19

 

 

소수서원 당간지주

 

경상북도 영주시(榮州市) 순흥면(順興面) 내죽리(內竹里) 소수서원(紹修書院) 입구에 있는 통일신라시대 당간지주.

너비 53㎝, 두께 36㎝, 높이 3.65m. 화강석으로 된 2개의 지주가 59㎝의 거리를 두고 마주보고 있다.

당간을 고정시키기 위해 안쪽면 윗부분, 즉 지상 1.7m 위에 직사각형의 넓은 홈을 얕게 음각하였다. 세련된 수법과 전체적인 조화를 나타낸다.

이 지주의 당간을 받쳤던 지대석(址臺石)은 거의 다 없어졌고, 원호(圓弧)를 1단 도드라지게 새긴 긴 댓돌이 남아 있다.

받침돌은 고르게 다듬지 않은 부분이 드러나 있다.

이런 형식의 당간지주는 통일신라시대의 전형이다.

보물 제5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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