寧越 이야기

운학천( 雲鶴川)

浮石 2008. 5. 18. 10:10

 

 

평창, 횡성에서 시작된 주천강은 횡성군 강림면 월현리를 지나 수주면 운학리로 들어온다.
운학리부터 영월군에 들어온 주천강은 운학천을 받아들이고 서마니, 엄둔, 도원을 지나 법흥천을 만난다.
이곳에서 신선을 맞이했다는 요선정과 요선암을 이룬다.

 

강기슭 반석 위에는 요선암이란 글씨가 새겨져 있어, 이곳을 요선암이라 부르고 있다.
이 글씨는 조선시대 시인이며 서예가인 楊蓬來(양봉래)가 평창군수 시절 선녀들과 함께 이곳에와 일대의 경관을 즐기다가 새겨놓은 글씨라 전해오고 있다.
邀僊(요선)  또는 邀仙(요선)이라 쓴 글씨의 뜻은 신선을 맞이한다는 뜻을 지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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