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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삿갓의 詩
갈매기
浮石
2005. 9. 17. 21:16
갈매기
모래도 희고 갈매기도 희니
모래와 갈매기를 분간할 수 없구나.
어부가(漁夫歌) 한 곡조에 홀연히 날아 오르니
그제야 모래는 모래, 갈매기는 갈매기로 구별되누나.
白鷗時 백구시
沙白鷗白兩白白 不辨白沙與白鷗 사백구백양백백 불변백사여백구
漁歌一聲忽飛去 然後沙沙復鷗鷗 어가일성홀비거 연후사사부구구
김삿갓1.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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