寧越 이야기

단종제 (동강둔치)

浮石 2009. 4. 28. 01:07

 

 

 

 

쌀쌀한 날씨속의 단종제

 

 

25일 (토요일) 동강둔치에서의 공연

 

영월청소년합창단 공연

부산진구어린이합창단 공연

영월문화원장배 제1회 유치원(어린이집)재능발표회,

소품발표

중요무형문화재 공연(제58호 김대균 줄타기)

서울시국악관현악단 초청공연(국악짱 재미짱)

특집콘서트(MBC)

불꽃놀이

 

 

 

단종(端宗)은 조선 제6대 임금으로 열두살 어린나이로 왕위에 올라 2년 후인 열네살 때 정순왕후를 맞이하고 단종 3년 6월 11일 숙부인 수양대군에게 왕위를 빼앗기게 되었으니 그의 나이 열다섯살 이었습니다

세조 1년 상왕으로 물러나 이듬해 노산군으로 감봉되어 영월 청령포로 유배되어 지내던 중 홍수로 인해 청령포에서 관풍헌으로 옮기어 지내면서 자규시를 남겼습니다.

 

세조3년 (1457) 10월 24일 사약을 내리니 열일곱 꽃다운 나이에 삶을 마감했습니다.

단종이 승하한 후 단종의 시신에 손을 대는 자는 삼족을 멸한다는 말에 아무도 시신을 거두지 않았으나 영월호장 엄흥도가 시신을 거두어 영월 엄씨들의 선산인 동을지산에 매장하였습니다.

이후 241년이 지난 숙종 24년(1698) 11월 6일 마침내 노산대군에서 단종으로 복위되고 능호(陵號)도 노릉(에서 장릉으로 추복되었고 장릉은 1970년 5월 26일 사적 196호로 지정되었습니다.

 

영월군민들은 1967년 4월 단종제향일에 문화제를 함께 개최함으로써 단종의 고혼과 충신들의 넋을 축제로 승화시킨 단종문화제를 탄생시켰으며 전국에서 유일하게 왕릉에 제향을 올리는 43년의 역사와 전통이 살아있는 전통역사축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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