寧越 이야기

녹전리

浮石 2009. 5. 3. 15:28

 

직동리에서 녹전리로 가는 길

 

응고개 아래의 응현동 마을이다.

이 마을에는 태백산 신령이 되어가시는 단종에게 머루를 바치는 영정이 모셔져 있는데 이것은 1950년 지발광이라는 환쟁이가 그린 것으로 1972년 새마을 운동 때 당집과 함께 불태워졌다.

지금도 그 자리에는 수 백 년이 지난 엄나무(개드릅나무) 당목이 있는데 느티나무 3 주는 목상에게 팔아 버렸다고 한다.

 

 

 

 

 

 

 

이야기가 있는 마을 및 골목길 조성 사업을 한 중동면 녹전리 녹전 중학교 골목길..

 

 

중동면 사무소

 

영월군 중동면 녹전리

 

녹전리는 1914년 4월 1일 조선총독부령 111호에 의하여 행정 구역을 개편하면서 녹전리(碌田里)와 유전리(柳田里)에서 첫 자를 따서 '녹전리'라고 하였다.
원래는 상동면으로 면 소재지가 이곳 녹전리에 있었으나 상동광업소가 개광(1923년)되어 1973년에는 구래리의 인구가 3만이 넘자 녹전리 주민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면이 읍으로 승격되면서 읍 소재지를 구래리(九來里)로 옮기게 되었다.
녹전리에는 중동면사무소와 녹전중학교, 지서, 농협, 우체국 등 관공서가 있다.
녹전리는 법정 4개 리로 294가구 1,106명(1992년 기준)의 인구가 녹반리, 행금벌, 응고개, 시누리, 유전리, 도화동 등지의 자연 부락에서 밭농사를 주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