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틀재는 충북 단양군 영춘면 동대리에 위치한 해발 651m의 고개이다.
모양이 마치 베틀 같다고 하여 베틀재라는 이름이 붙었다 충청북도와 경상북도, 강원도 삼도를 연결하는 고갯길이었으며, 고려 시대부터 이 고개를 이용해 소금이 이동했기 때문에 3대 염로(鹽路:소금길) 중 하나이기도 하다. 이 고개를 넘어가는 길을 흔히 "의풍옛길"이라고 불린다.
정감록에 나오는 십승지 중 한 곳으로 알려져 있다.
2000년 이 고갯길에 대한 전체적인 정비를 하면서 고개 정상에 베틀재 기념비를 세웠다,
삼풍 : 세 갈래의 시내가 있어 삼풍, 다른 뜻으로는 물 좋고, 산 높고, 땅이 걸어 사람이 살기 좋으므로 삼풍(三豊)이라 하여 피난처로 이름이 높았으므로 조선 중기 때부터 황해도, 평안도 사람들이 많이 들어와 살았다.
옛날 베틀재 : 기현령. 장건지에서 동대리 말등바우로 가는 고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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