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삿갓묘역에 있는 성황당..
어둔이 입구에 세워진 이응수선생의 공적비
이응수(李應洙)선생에 의해 전국에 산재해 있는 김삿갓선생의 시를 모아 177편의 시를 실어 1939년 김립시집(金笠詩集)을 발간하였다..
어둔이 가는 길에 도랑도 건너고..
좁고 가파른 길도 지나고..
다리도 건너며.. 다리를 건너면 어둔이방향, 오른쪽으로 난 길은 목아 박찬수씨의 토종 박물관 예정지인 선낙골 방향이다..
선낙골은 이쪽으로...
어둔골은 이 다리를 건너서 어둔이 방향으로.. 군데군데 포장도로도 있다..
인적도 민가도 없는..
또 다시 험한 길을 지나..
도착한 곳은.. 현근호씨 부부와 아이들.. 4인 가족이 사는 집..
어둔골에는 현재 현근호씨네 한 가구만 살고있다..
통나무 귀틀집으로 현근호씨가 민박으로 내어주는 집이다.. 여기서 예정에도 없던 1박을 했다.. 분위기에 취해서 그만.. 조껍데기 술도 한 잔하고..
현근호씨 집 뒤로 100m도 안되는 곳에 김삿갓 주거지가 있다..
蘭皐堂이라는 김삿갓사당이다..
어둔(於屯) 김삿갓의 묘가 있는 노루목 성황당에서 서북쪽으로 30분 쯤(1.8km) 들어가면 김삿갓이 살던 집터가 있던 곳이다. 어둔으로 들어가는 입구는 마대산에서 흐르는 계곡 사이로 좁은 돌길이 나 있는데, 그 우측은 선락동(仙樂洞)이고 좌측으로 가면 김삿갓이 살던 집터가 나온다. 이곳은 좁은 골짜기로 해가 일찍 지고 어두운 곳이므로 '어둔'이라 불렀다고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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