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 13

시모노세키[ 下關 ]

간몬교 간몬교 시모노세키 선착장 시모노세키 선착장 시모노세키 거리(가라토 시장 옆) 시모노세키의 자매결연 도시들 서부 일본의 육해교통의 십자로에 해당하는 위치에 있어 예로부터 교통·상업 중심지로 번영하였다. 1905년 일본에 의해 부관연락선(釜關連絡船) 항로가 개설되어 제2차 세계대전 종전 때까지 일본의 한국 및 대륙침략의 문호가 되었으며, 간몬해협에는 해저터널이 개통되었고(1942년에 철도, 1958년에 국도), 현재는 간몬교가 개통되어 혼슈와 규슈[九州]를 연결하고 있다. 또 1970년 6월부터 다시 부산과의 사이에 주(週) 3회 취항하는 부관페리의 국제항로가 개설되었으며 최근에는 1일 1편씩 취항하고 있다. 시모노세키항은 대안에 있는 기타 큐슈[北九州]의 모지항[門司港]과 함께 간몬항[關門港]이라 ..

일본 2024.03.21

시모노세키 춘범루(春帆樓)

일청 강화 기념관 [춘범루(春帆樓)] 청일전쟁 이후 이토히로부미를 대표로 한 일본과 청나라 양국 간 시모노세키 조약이 체결된 역사적 장소이다 시모노세키 조약을 체결한 장소인 춘범루(春帆樓) 당시엔 요정겸 여관이었다고 한다 이토 히로부미가 시모노세키를 회담 장소로 선택한 것은 일본의 군사력을 과시하기 위함이었다. 회담장에서 내려다보이는 간몬해협을 통과하는 일본 군함의 위용을 청국 사절단에게 보여줌으로써 회담의 주도권을 잡으려는 의도에서다. 회담장 옆에는 ‘이홍장도(道)’라는 명패가 붙어 있다. 이홍장이 회담을 마치고 숙소인 사찰로 돌아가던 중 한 청년이 쏜 총에 맞았다. 총알이 눈 밑에 명중했으나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었다. 부상을 입은 이홍장은 보름 정도 요양을 하고 다시 회담에 임했다. 이홍장은 사..

일본 2024.03.20

일본 전통의상 하카마(袴)

일본의 여대 졸업식에는 대부분 하카마( 袴 )라는 일본식 전통의상을 입는다. 하카마는 밖으로 드러내는 겉옷이며,허리에서 발목까지 덮는,하반신에 착용하는 하의이다. 하카마는 기모노 위에 입으며, 치마로 되어 있는것은 안돈바카마라고 부르고 바지로 되어 있는것은 우마노리하카마라고 한다. 얼핏 보면 주름치마 같지만 남성용 하카마는 엄연한 바지고 여성용 하카마는 남성용 하카마와 큰 차이가 없는 전통적인 바지 형식과 근대 이후부터 많이 입기 시작한 치마 형식의 두 형식으로 나뉜다. 3~4세기 경 한반도를 통해 건너간 북방계 바지가 고온다습한 일본의 기후에 맞춰 토착화하는 과정에서 통이 넓어지고 주름이 생기는 등의 변화를 겪어 현재의 형태가 된 것이다. 메이지시대에는 여학생들의 교복으로도 애용되었으며 오늘날에도 여학..

일본 2024.03.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