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도 143

양원역(兩元驛)

원곡교 다리건너 우측으로 약 200m지점에 양원역이있다. 원곡교 다리건너에 있는 작은 이정표 원곡교 다리건너에 있는 작은 이정표 봉화군 소천면 분천리 113-2 양원역은 이곳 주민들에 의해 만들어진 세상에서 가장 작은 간이역이다. 예전에는 양원역 주변 원곡 마을에 살던 주민들은 정차하는 역이 없어서, 양원역 근방을 지날 때 무거운 짐을 창문을 통해 밖으로 던져놓고, 그 다음 역인 승부역이나 분천역에서 내린 뒤 다시 돌아와 짐을 찾아서 집으로 돌아갔다고한다.. 주민들의 끈질긴 염원 끝에 작은 원곡 마을에 기차가 정차하게 되자 주민들이 나서 대합실 화장실 승강장을 만들고 이정표를 세워 지금의 양원역이 만들어졌다. 대합실 양원역 대합실 창문너머로 추억의 화장실이 보인다. 이제는 보기 힘든 옛날 추억의 화장실 ..

경상도 2015.07.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