寧越 이야기 209

심일공원

심일(沈鎰, 1923년 6월 5일 ~ 1951년 1월 26일)은 대한민국의 육군 장교로 한국 전쟁 초기 대전차포 소대를 이끌고 적 자주포를 격파하여 조선인민군의 남진을 지연시켰다. 故 심일 소령은 6·25 전쟁 당시 제6사단 7연대 대전차포 2소대장으로 북한군 자주포를 수류탄과 화염병만으로 제압하는 등 국군의 한강 방어선 구축과 유엔군 참전 시간 확보에 결정적으로 공헌했다. 이후 충북 음성지구 전투, 경북 영천 304고지 전투 등에서 혁혁한 전공을 세웠으나, 1951년 강원 영월지역 전투에서 28세 나이로 산화했다. 함경남도 단천군 출생으로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교육학과를 수료하고 육군사관학교 8기로 입교, 1949년 5월 육군 소위로 임관되어 춘천에 배치되었다. 1950년 6월 25일 한국 전쟁이 발발하..

寧越 이야기 2014.12.02